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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는 공간

Writer's picture오천호 목사

[9/11] 이미 주신 승리안에서..(느 6: 15-7:4)

어렵게 성벽의 공사가 끝났다.(15절)

     

그것은 분명

놀라운 은혜였다.

     

이 일은 그동안 멈추어 있던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형통하게 하셔서

수많은 도전과 방해가운데에서도

성벽을 온전하게 회복할수 있게 하셨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인들이

다 두려워하며

크게 낙심했다고 말한다(16절)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신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16절)

     

대적들은

수없이 느헤미야를 두렵게 하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하나님께서 그 일들을 직접 이루셨기 때문에

적들은 두려워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진리이다.

     

세상가운데서 산다는 것은

늘 두려움이 공격하는 삶이며..

     

사단과 대적들..

그리고 상황들이

나를 두렵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모든 저주와 악한 것들을

이미 십자가에서 이기셨고..

     

마지막까지 이기실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삶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이긴 전쟁을 살아가는 삶이고..

분명한 주님의 승리가 약속된 삶이다.

     

가끔씩

나의 오늘과 미래가

여러 가지 면에서

불확실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주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악한 것과 잘못된 것들을

새롭게 회복하심으로써..

     

당신의 선하신 뜻을

내 안에 이미 시작하셨을 뿐 아니라

끝까지 이루어 가실 것이다.

     

나는 이미 주신 승리와 앞으로 주어질 분명한 승리를

얼마나 마음에 품고

소망으로 살고 있을까?!!

    

그런데 오늘 본문을 통해

다시 묵상하는 것은..


세상과 적들은

하나님의 이루심을 깨닫고

두려워하지만

(즉 이미 패하였지만..)

     

그 싸움과 도전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느헤미야의 대적들은 분명 그 성벽이 완성을

두려워했지만..

     

서로가 힘을 합하며

다시 또 느헤미야를 두렵게 하려고 했다(6장 17-19절)

     

이미 주신 주님의 승리가 있고

승리의 약속은 있지만..

오늘의 전쟁이 멈춘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오늘의 도전과 위협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을

잘 지켜갈 충성된 사람들을 세우며( 7장 2절)..

     

어두울 때에는

성문을 닫고..

     

주민들 각자가

자신이 있는 곳에서

성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도록 한다 (7장 2-4절)

     

이미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나를 향한 공격은 남아 있기 때문에..

     

날마다 깨어서 지키고

싸워야 할 '나의 분량?과 손종이 나에게 남아 있다.


오늘.. 내가 싸워할

나의 순종과 분량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승리를 의지하고

오늘도 포기하지 않은 기도일 것이고..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신

십자가를 붙잡고

오늘도 말씀을 붙잡고 소망하는 것일 것이다. 여전히 문제와 아픔은 남아 있고

내가 그것을 이길 힘음 없지만


주님 앞에 설 그 날을 다시 바라보며

주님을 더 알아가고

주님을 더 예배하며

      오늘 하루의 찬양과 감사를

지키는? 것이

나의 분량일 것이다.

그때에 분명 쉽지 않은 전쟁이지만..

     

이미 승리하신 주님께서

내 안에 시작하신 그 선하신 뜻을 끝까지 이루시고

     

나로 하여금

마지막 승리의 자리까지

인도하실 것이다.

     

그것이 목회이든 내 삶이든

가정의 문제이든

     

결국 주님께서

모든 것을 통해

나로 하여금 영광의 면류관과 승리의 기쁨을 주시면..

마지막 주 앞에 서게 하실 것이다.

     

오늘도 이미 주신 승리를 기억하고 나의 싸움을 놓치지 않는

그러한 나의 삶과 사역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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