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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Writer's picture오천호 목사

[8/6] 하나님의 열심 앞에서 (왕하 19:29-37)

오늘 본문의 내용은

     

앗수르의 공격이라는

위기 가운데


히스기야 왕이

간절하게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서

주신 약속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신 핵심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열심을 가지고

이스라엘(유다)을 지키시겠다는 것이다(31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계속해서

그(유다) 땅의 열매를 먹을 것이며(29절)

     

앗수르 왕이

결국 다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32-33절)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하여

자신 스스로가

구원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34절)

     

하나님은

히스기야 왕이 기대했던 것보다,


유다 나라를 위한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셨으며..

     

'자신의 열심'을 가지고

앗수르 군대가 물러가게 하셨다(35절)

     

결국 앗수르 왕이

그의 계획을 성공하지 못하도록

하셨다.(36-37절)

     

하나님은

히스기야왕보다

유다나라를 더 사랑하시며

     

다른 누구보다

그의 백성들을

더 돌보기 원하신다.

     

그리고 실재로

자신의 열심을 가지고

그 약속을 지키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말 속에는

     

하나님이 나의 주인되시며

하나님이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신다는

의미가 있다.

     

그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말의 의미를

나는 얼마나

믿고 살아가고 있을까?


나는    

문제와 상황이 생기면

내가 그 문제의 주인이며

     

내가 내 삶과 문제를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열심을 가지고

살아가려고 한다.

     

그것은 교만이며

내가 누구인지 잃어버리는 모습이다.

     

그 교만은 염려를 만들고

두려움이 커지게 한다.

     

내가 주인인 것처럼

내 가정과 교회와 삶을

이끌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열심은

내 열심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도구이거나..

     

내가 원하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

     

도움을 구하는 정도가 되어 버린다.

     

그래서

문제가 없으면

하나님의 열심은 필요없다고 생각하며

     

내가 원하는 결과를

주시지 않는

하나님의 열심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나님의 열심 앞에

나는 얼마나

내 열심을 내려놓고 있을까?

     

하나님의 열심 앞에서

내가 나의 주인이 아님을

깊이 인정하고 있을까?

     

하나님의 열심 앞에서

나보다 나를 더 책임지시는 하나님께

이 하루와 나의 삶을 맡기면서..

     

기도와 인내와 소망으로

오늘도 걸어가고 있을까?

     

내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 앞에..

내 문제와 삶을

드리며 맡길 수 있는

나의 삶이 되기 원한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열심!!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의 열심!!

     

나보다 더 분명한 계획과

역사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열심!!

     

그 하나님의 열심 앞에서

회개하기도 하며

또 소망하기도 하는

     

오늘의 삶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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