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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Writer's picture오천호 목사

[8/29] 나를 흔드는 것들 가운데..(살후2장 1-12절)

바울은

성도들이

주님이 오실 날에 대한

소망을 붙잡고

살기 원했다.

     

그러나..

그 당시 (지금도 그렇지만)

주님의 재림과 관련하여

     

수 많은 거짓과 미혹들이 있었다(3절)

     

어떤 이들은

성령을 받아서 말한다고 했고..

어떤 이들은

사도바울의 편지라고

말하면서(2절)

     

재림과 관련하여 사람들을

혼란하게 하고

미혹하며

흔들었다.

     

나를 흔드는 것들!! 그것은 꼭 마지막 재림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세상의 소식들이나..

상황이

나를 흔들며..

     

내 문제와 분주함..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과

말들 때문에

나는 흔들리기도 한다.

     

사단은 모든 방법을 통해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고

흔들려고 한다. (9-10절)

     

오늘 나를 흔드는 것은

무엇일까?

          

이러한 가운데 ..

바울은

흔들리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며

미혹되지 말 것을

말한다(2-3절)

     

그리고 멸망의 아들이

나타난 후에

마지막때가 있다고 이야기한다(3절)

     

여기의 '멸망의 아들'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나

'하나님을 크게 대적하는 자' 일 것이다.

     

이 대적하는 자는

수많은 방법을 통해

사람들을 미혹할 것인데..

     

그렇게 흔들리는 자들은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10절)

진리를 믿지 않는 자들(13절)이다.

     

진리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분명한 것들

즉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와 사랑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십자가를 말할 것이다.

     

마지막 때가 될수록..

하나님의 진리보다는

상황과 감정과

자극적인 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 진리 앞에 잠잠하며

진리를 붙잡고

견고하게 걸어가도록

바울은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내 삶에 있어서

가장 큰 진리는..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시는 것과


하나님께서 내 삶가운데 함께 걸어가신다는

진리이다..

그리고 하나님 그분을 사랑하고

찬양하는 것이

나에게 중요한 진리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늘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니며

내가 무책임하게 살아서도 안되지만..

 

이 진리를 붙잡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것 말고

나에게 다른 길이 있을까?!!

     

내 마음이 스스로 자랑스러운

대단한 사역과 일들..


무엇인가 특별한 진리의 깨달음...

     

모두가 주목할 만한 모습을

만들려고 하는

어수선하고 분주한

삶과 사역이 아니라..

     

오늘도 흔들리지 않고 진리를 붙잡으며..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을 높이며 걸어가는 것만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소망이며

기쁨이라는 것을

이 아침에도 다시 묵상한다.

     

나를 흔들려는 수많은

일들과 말들과 생각들 가운데

     

잠잠히 진리를 붙잡고..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하루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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