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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는 공간

Writer's picture오천호 목사

[8/22] 나의 끊임없는 감사(살전 2: 13-20)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감사한다’ 라고

고백한다 (13절)

     

왜 바울은 끊임없이 감사할까?

     

그 이유는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기 때문이었다.(13절)

     

너무 당연한 모습이 아닐까?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것!!

     

그런데

이 말의 의미는

말씀을 단순한 교훈이나 나를 위한 지혜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말씀

     

하나님께서 끝까지 붙잡고 이루시는 말씀으로 받았다는

의미가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좋은 이야기나

내가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시는

교훈과 책망 정도를

넘어선다.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하는 능력이며..

     

반드시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물론

이 말씀을

하나님의 약속으로 붙잡고 산다고 해서

     

모든 것에 문제가 없고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울은

자신과 성도들이 당하는 고난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14-16절)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붙잡는 일을

방해하는

수많은 위협과

방해와 고통이 있었다. 15절)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고난과 기다림 가운데에서도

역사하시는 약속이며...

     

결국

바울이나 성도들이

하나님앞에

영광스럽게 서게 될 것을

바울은 믿고 바라보기 때문에

감사하고 있다.

     

바울은

마지막 때에..

자신의 영광과 기쁨은

     

바로 형제들이라고 말한다.(19-20절)

     

그 말의 의미는

결국 형제들이

마지막 날에 주님앞에

바르게 설 것이라는

의미가 되며..

     

바울이나

형제들이 붙잡았던

모든 말씀이

헛되지 않고

마지막날까지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의미도 된다.

     

바울과 성도들이

붙잡았던 말씀이

마지막에 열매 맺는

모습을 생각할 때

     

어떻게 끊임없이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

     

오늘.. 나의 삶은 어떠한가?

     

꼭 고난이라는 말은

쓰지 않더라도

수많은 갈등과 약함과

문제와 여라가지 짐들이

내 삶과 사역에 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감사하고 찬양하며


또 기뻐하며

자유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말씀은

역사하는 말씀이며..

     

주님의 말씀은

결국 아름다운 열매를

주시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 약속과 사실을 묵상하고 품을때 상황을 넘어서는

감사와 소망를

나에게 주신다.

     

나는 오늘도 다시 기뻐하며

감사한다.

     

주님의 말씀은

역사하셔서..

     

오늘가운데 은혜를 주심으로

나에게 주어진 고난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게 하시기 때문에

나는 감사한다.

     

나는 오늘도 다시 소망하며 감사한다.

     

비록 나의 약함과 죄가 있고

내 앞에 걸어가야 할 길은 멀지만..

     

내가 붙잡고 형제들과 나누었던

어떤 하나님의 약속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셔서

     

마지막 날까지

내 자신과 형제들과 세상에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다시 믿고.. 오늘도 끊임없이 나는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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