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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Writer's picture오천호 목사

[8/20] 내가 받고 있는 것(살전 1: 1-10)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전서를 시작하면서

성도들의 믿음과 수고와

인내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다(2-3절)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는데(8절)

     

그들의 믿음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며

주님이 오실 것을

소망하는 믿음이었다(9-10절)

     

이 얼마나 귀한 모습인가?

     

어려움 가운데

믿음을 지키고

사랑의 수고를 하는 것은

너무 아름답고

소중하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이러한 아름다운? 일들의

뿌리가 어떤 것이고

     

그 모든 믿음을

가능하게 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4절에 보면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는 형제이며

     

택하심을 받은 자라고

바울은 이야기 한다.

     

성도들은

주님의 지속적인

사랑과 은혜를 받고 있었다.

     

또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받은 복음은

단지 말로만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주어진 것이라고

강조한다(5절)

     

데살로니가 교회가 받은 복음은

어떤 이론이나 교리 정도가 아니라

능력이고 성령이고

확신하게 하시는 힘이 있다.

     

뿐만 아니라..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환난 중에

말씀을 붙잡았는데

     

그것은 성령의 기쁨으로

받은 것이었다 (6절)

     

그 의미는

말씀을 붙잡을 때

성령이 주시는 기쁨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데살로니가 교회는

주님을 기다리는데

     

바울은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님을 찬양한다(10절)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

주님께서

계속 건져주시는

구원자가 되시는 것이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계속해서 받았던 것은

무엇인가?

     

주님의

사랑과 택함을 받았고(4절)

복음의 능력과 성령을

받았으며(5절)

     

성령의 기쁨과(6절)

주님의 건져주심을

그들은 받았다(10절)

     

그러므로

어떻게 보면

이렇게 받는 자들로서

아름다운 열매(모범)를

맺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나는 어떤 사람이며

나의 오늘은 어떤 하루인가?

     

나의 오늘은


사랑을 받는 하루이며

복음의 능력이

함께 하는 하루이고

     

성령의 기쁨과

주님의 건져주심이

있는 하루이다.

     

나는 이 사실을

얼마나 기억하고

찬양하고 소망하고 있을까?

     

너무 자주

이렇게 받는 것을

잊어버린 채..

     

나의 힘으로

아름다운 모범?을 보이려고 애쓰며..

     

너무 지쳐서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쉽게 낙심하거나..

     

내가 이룬

작은 아름다운 것을

마치 내 것처럼 자랑하고 비교하며

사는 나의 삶은 아닐까?

     

오늘

잠시 멈추어 서서..

     

내가 받고 있는

그 위대하고 소중한 은혜를

다시 기억하고

붙잡기 원한다.

     

그리고

내가 받은 것을 가지고

주어진 문제들과

여러 섬김들을

넉넉히 감당하며

     

주님께서 만들어가시는

진정한 모범과

믿음의 열매들이

맺혀지기를

기대하고

또 소망한다.

     

비록 내가 가는 길은

멀기도 하고

험하기도 하지만

     

내가 받는

그 넘치는 은혜로 인하여

찬양과 감사로

넉넉히 걸어갈 수 있는

오늘 하루의 나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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