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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는 공간

Writer's picture오천호 목사

[8/16] 나의 왕 선택하기(왕하 23: 31-24: 7)

오늘 본문에는

유다의 마지막 왕들이

기록되어 있다.

     

여호아하스..(31절)

여호야김.. (34절)

여호야긴..(24장 6절)

     

이 왕들은 모두

악한 왕이었다.(32,37절)

     

그런데

이 왕들의 또 다른 특징은

다른 나라의 왕들 아래서

살았다는 것이다.

     

여호아하스는

석달 간을 다스리셨지만.

     

애굽왕 바로 느고가

그를 더 이상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33절)

     

여호야김을 왕으로 삼았다.(34절)

     

그리고 여호야김은

애굽왕에게 잘 보이기 위해

벌금?을 내야했지만(35절)

     

당시 애굽보다 더 힘을 가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을

섬겨야 했다(24장 1절)

     

그리고

결국

유다 나라는..

     

바벨론 이라는 나라는

물론이고(24장 7절)

아람, 모암, 암몬 이라는

나라에 의해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24장 2절)

     

유다의 악한 왕들의

특징은

자신들이 왕으로서

무엇인가

잘 해보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왕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왕들 아래서

비참하게 종처럼 살았다.

     

자신들을 왕이라고 착각했지만,

결국 다른 왕들에게

종이 되는 삶..

     

그러므로

내가 왕이 되겠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을

왕으로 '선택'하며..

     

그것들의 종과 노예로

살아가는 모습이 된다.

     

나의 삶에서

내가 왕처럼 살고 있는 것은

어떤 부분일까?

     

내 시간. 내 물질..

내 가정.. 나에게 주어진 일(사역)들..

     

내가 그것들의 주인과 왕이

되려 할 때마다

나는 그것들의 종이 된다.

     

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왕을 세우시며

하나님만이 왕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을 왕으로 선택?할 때..

즉 하나님에게 내 삶의 왕의 자리를

드릴 때..

     

하나님은 내가 다른 것들의 종이 되지 않고

자유하게 하시며

     

주님께서 직접 인도하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이든

실재로 나는 내 삶과 모든 것의

주인과 왕이 될 수 없다.

     

두가지 중에

선택만 있을 뿐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나의 왕으로 선택하든지..

     

아니면

주님을 나의 왕으로

선택하든지..

     

결정하고 살아갈 뿐이다.

     

그리고

그 결정에 따라


내가 노예로 살지..

아니면 진정한 자유한 자로 살지..

그 결과도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오늘의 나의 모든 시간들과

일들 속에..

     

내가 왕으로 살아감으로써

다른 모든 것들의

노예가 되지 않게 되기를

오늘 말씀앞에서

다시 묵상하며 결단해본다.

     

그리고 오직

주님만이 나의 왕이 되시도록..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께 맡기며

주님과 동행하는 선택 가운데..

     

참된 자유와 감사를..

진정한 풍성함을 누리며 살아가는

     

오늘 나의 삶이 되기를

기도하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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