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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Writer's picture오천호 목사

[6/21] 함께 하시는 주, 부르시는 주(왕하 2:1-14)

오늘 본문에서

엘리야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모습은

매우 특별하다.

     

하나님은

엘리야가

겉옷으로

물을 칠 때,

     

물이 갈라지는

특별한 능력과

은혜를 행하셨다(8절)

     

하나님은 엘리야의 삶속에

은혜와 능력으로

늘 함께 하신 것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회오리 바람을 통해서


엘리야를

하늘로 데리고

가시는 것을(1절, 3절, 5절, 11절)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엘리야에게 함께 하시는 모습이나


엘리야를 하늘로

데려가시는 모습은

     

매우 귀하고 특별하다.

     

중요한 사실은

그 모양과 방법은

엘리야에게 하신 것처럼

특별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그의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능력과 은혜로

함께 하시며

     

결국은

그의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우리 모두를

부르신다는 것이다.

     

엘리야의 후배?

엘리사가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를

갑절 즉 2배나 더 달라‘

고 했을 때..(9절)

     

엘리야는

‘너가 어려운 일을

구한다‘고 대답한다(10절)

     

그 의미는

이러한 능력이

자신의 것이 아닐 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다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 성령이 하시는 역사’이다.

     

하나님(성령)께서

원하시는 방법과

시간에 따라,

     

그 은혜의 내용과

부르시는 방식은

다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성령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주님은 결국

우리를 부르셔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하신다.

     

그래서

엘리야가 승천한 후,

     

엘리사가

‘ 하나님이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외치면서

물을 칠 때


하나님은 엘리사에게도

물이 갈라지는

은혜를 주셨다.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냐고 물었지만


하나님은

이미 거기에 계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함께 하신 것과

똑같은 방법은 아니셨지만

     

엘리사에게도 함께 하셨고

엘리사도 하늘로 부르셨다

(죽음을 통해)

     

아니 엘리사에게

두 배의 은혜를 주심으로

그와 함께 하셨다.

     

오늘 나는

그 모양과 방식은

다르지만,


두 배(갑절)의 은혜로

함께 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고백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오늘 나는

회오리 바람이든

다른 방법이든

     

나를 하늘로 부르실

그 날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하루일까?

     

오늘도 나와

갑절의 은혜와 능력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묵상하고

기대한다.

     

내 상황과 내 약함에

낙심하지 않고

     

오늘도 주실 능력과

은혜를

소망하며

담대하게 걸어가기 원하며,

     

주님 앞에 설 날을

준비하면서

이 하루를 깨어서

소망으로 살아가기를

     

이 아침에도

다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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