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우리가 성도로서 세상속에서
바르게 살 것을 이야기 한다.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며(11절)
선한 일을 하며(12절) 세상의 왕을 존중하라고 말씀하신다(13절) 또한
주인들에게 순종하며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관용을 베풀고(18절) 고난을 당하여도 참을 것을 권면하신다(19절)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것이며(12절)
아름다운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20절)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삶을 살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이미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까?
어제 큐티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신 족속이며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셨다(9절)
아름다운 모습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바르게 살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그렇게 이미 우리를 아름답다고 하신 것은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베드로 사도를 통해 우리를 '사랑하는 자'라고 부르신다(11절) 또한 자유한 자라고 말씀하시고(16절)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이야기 하신다(21절) 나는 아니 우리는
복음안에서 사랑받는 자이며,
자유한 자이고
부르심을 받은 자이다.. 이미 아름다운 삶이고 아름다운 자이다.
물론 아름다움을 주셨지만
헛되게 그 아름다움을 쓴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아름다움을 드러내지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주안에서 나는 아름다운 자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너희가 바르게 살아서 아름다워지라' 가 아니라..
'너는 아름답기에 그 아름다움을 드러내라'는 말씀이 된다.
이미 아름답고 풍성한 주님의 사람으로서 세상 속에 선을 나눠주며,
넉넉히 가진 자유자와 사랑받는 자로서
관용과 섬김과 고난을 드러내는 삶이 되는 것이다.
감사한 것은
아름다운 자로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 역시
내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오늘도 친히 나와 함께 고난받으시며
나를 회복하게 하시고
나의 죄를 담당하시는(21-24절)
그리스도가 내 안에 함께 하시기에
나는 오늘도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고난받으며
절제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의 삶을 돌아본다.
때로 나는 목사와 한 사람으로서
마치 내가 아름다움을 만들수 있다고 착각할 때가 있다.
그 결과 나의 어떤 모습을 자랑하거나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혹, 아름답지 못한 내 삶을 절망하고 아파한다.
하지만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며
말씀으로 돌아가기 원한다.
나는 사랑받는 자이며
부르심을 받은 존귀한 자이고
자유한 자이다..
그 진리로 오늘 하루를
하나님앞에서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나의 하루가
이미 아름답게 하신 것을
더 드러내고 나누고 섬길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을 소망한다. * 기도제목
주님 오늘도 내가 주님안에서 이미 아름다운 자라는 것을 기억하고 그 안에서 자유하며 그 안에서 담대하게 하소서.
주님 오늘 아름다운자로서 세상에 주님이 주신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자유하나 섬기는 자이며 절제하는 자와 공동체와 가정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