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편기자인
다윗은..
자신이 가난하며
슬프다고 말한다(29절)
또한 자신이 ‘곤고한 자’라고 하며(32절)
‘궁핍한 자’와 '갇힌자' 라고도 표현한다(33절)
물론
이렇게 고백하는 것은
다윗의 인생이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난한 자
곤고한 자
궁핍한 자 라는
고백은
단지 어려움자체 만을
말하거나
자신의 삶을
비관?적으로 보는 것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앞에서
자신의 삶이
어떠한 지를
바르게 깨닫는 고백일 것이다.
다윗은 자신에게
좋은 일이 있거나
아픈 일이 있거나
자신이 하나님앞에서
가난한 자라는 것을
깨닫고 살았다.
그래서
언제나 주의 구원을 더 소망하며(29절)
여호와의 이름을 붙잡았다(30절)
또한 자신이
많은 것을 가졌거나
왕의 자리에 앉아 있더라도..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심이 필요한
가난하고
궁핍한 자라는 것을
늘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윗은
겉으로 드러난 종교적인 제사보다
하나님만을 기뻐하려고 했고(31절)
하나님을 찾으려 했다(32절)
그 결과 다윗은
하나님께서
곤고한 자신의 마음을 살리는 것을
매일 마다 경험했으며(32절)
하나님께서
자신과 같이 '갇힌 자'를
불쌍히 여기시며(33절)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시고
직접 유다를 건설하셔서(35절)
그의 백성을
그곳에 살게 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고
또한 하나님이 일하심을 소망하며 기도할 수 있었다(36절).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가난한 심령이 되는 것!!
내가 하나님앞에서
긍휼이 필요한
가난한 자라는 것을
깊이 깨닫고
날마다 기도하는 삶이 되는 것..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안개와 같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내 지혜와
내 물질과
내 지식과
내 힘을 의지하지 않고
날마다
가난한 자로서
하나님 앞에 서는 삶!!
수시로 교만해지며..
내가 가진 조그마한 성공과 능력에 머물려고 하는
나의 삶과 사역이지만..
오늘도 다시
내가 하나님앞에 선
작은 피조물이며..
빈손으로 살아가는 자이고
죄인이며
안개와 같은 자라는 것을
결코 잊지 않기 원한다.
그래서
숨을 쉬는
나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되기를
소망하며..
내가 바라고
소망하고 기뻐하는
한 가지가
오직 주님의 이름이며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것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오늘도 제가
얼마나 가난한 자인지
깨닫게 하시고..
그것이 저를
더 바른 길로
그것이 저를
더 자유한 삶으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이 곤고한 자의
삶을 긍휼히 여기셔서
주님의 구원과
주님의 일하심으로
인도하소서. 아멘 ’